n8n 행동대장 : 액션 노드로 자동화 결과를 만드는 핵심전략

결과

 

지난 시간에는 n8n의 데이터 처리 노드와 조건 노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워크플로우를 시작하고 흐름을 제어하며 필요한 데이터를 변환하는 방법을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이것을 마치 자동차의 엔진과 핸들, 브레이크를 장착한 것과 같다고 생각해 보세요. 하지만 자동차가 실제로 움직이려면 엑셀을 밟아야 하듯이, 자동화도 실제로 행동을 하는 힘, 즉 액션 노드가 필요합니다.

≣ 목차

이번 글에서는 n8n의 행동대장, 액션 노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액션 노드란 무엇인가?

액션 노드는 n8n 워크플로우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실제 작업을 실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트리거 노드가 이벤트를 감지하고, 조건 노드가 흐름을 제어한다면, 액션 노드는 그 흐름을 따라 최종적으로 특정 작업을 실행합니다.

 

액션 노드는 n8n 워크플로우에서 실제 작업을 실행하는 행동대장입니다. 트리거 노드가 워크플로우를 "시작" 하고, 조건 노드가 워크플로우의 "흐름"을 제어한다면, 액션 노드는 워크플로우의 "결과"를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즉, 데이터를 받아 처리하고, 최종적으로 자동화된 작업을 수행하는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액션 노드는 다음과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전송 : 특정 키워드가 포함된 이메일을 Gmail로 자동 전송합니다.
• 파일 처리 : 웹사이트에서 특정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Dropbox에 저장합니다.
• 데이터베이스 연동 : 고객 정보를 MySQL 데이터베이스에 추가하거나 업데이트합니다.
• API 호출 : 외부 API를 호출하여 날씨 정보를 가져옵니다.
• 데이터 기록 : Google Sheets에 데이터를 기록합니다.
• 메시지 전송 : Slack 채널에 메시지를 전송합니다.

n8n은 이 외에도 HTTP Request, GraphQL, Telegram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는 액션 노드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트리거 노드가 지메일에 새로 도착한 메일을 감지하면, 조건 노드가 특정 메일을 확인하고, 액션 노드 Gemini AI가 내용을 요약한 후, 액션 노드 Slack이 Slack 채널에 공유하는 워크플로우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Gmail & Gemini & Slack 예시

 

워크플로우 내에서 트리거 된 이벤트가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액션 노드의 역할입니다.

 

나의 n8n 최고 액션 노드  모음

n8n에는 정말 다양한 액션 노드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제가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만들면서 가장 유용하게 활용했던 액션 노드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원하는 노드는 n8n 공식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노드

• Slack 노드 : Slack 채널에 메시지를 전송하거나 Slack과 상호 작용할 때 사용하는 노드입니다. 저는 워크플로우에 실행결과 또는 파이션에서 처리과정을 Slack 채널로 공유하기 위해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정 키워드가 포함된 메시지가 Slack 채널에 올라오면 이를 감지하여 다른 액션을 트리거할 수도 있습니다.
• Gmail 노드 : Gmail을 통해 이메일을 전송하거나 수신하는 노드입니다. 저는 이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수집해 Google Drive에 업로드를 하고 업로드 결과를 Slack 채널로 전송할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저장 노드

• Google Sheets 노드 : Google Sheets 문서에 데이터를 추가, 수정, 삭제합니다. 데이터 기록 및 관리에 유용합니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노드가 아닐까 합니다. 저는 워크플로우 실행 여부 및 기초 데이터 수집해서 저장하는 등 다방면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Postgres 노드 : PostgreSQL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하여 데이터 작업을 수행합니다. 저는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Row 데이터를 확인하기 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Airtable 노드 : Airtable과 연동하여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를 추가, 수정, 조회, 삭제합니다. Google Sheets와 비슷하지만 데이터베이스 느낌이 좀 더 강한 노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워크플로우 결과를 저장하거나 수정할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일 저장 노드

• Google Drive 노드 : Google Drive에서 파일을 업로드, 다운로드, 삭제 및 관리합니다. 저는 Google Drive에 파일이 추가되거나 변경이 될 때 확인해서 슬랙채널로 공유할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API 호출 노드

• HTTP Request 노드 : REST API와 상호 작용하여 데이터를 주고받습니다. 저는 Gemini API, Claude API 등 API를 제공하는 서비스와 연결하기 위해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HTTP 메서드 (GET, POST, PUT, DELETE 등)를 지원하며, API 요청에 필요한 헤더, 파라미터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OpenAI 노드 : OpenAI API를 통해 텍스트 생성, 요약, 번역 등의 작업을 수행합니다. 저는 내용을 분석, 요약, 인사이트 도출을 위해서 워크플로우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액션 노드들은 n8n에서 다양한 자동화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각 노드는 특정 작업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데 도움을 주며, 여러분의 워크플로우를 효율적으로 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이 외에도 n8n은 다양한 액션 노드를 제공하며, 공식 문서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액션 노드 설정 꿀팁, 이건 꼭 기억하세요

액션 노드는 n8n 자동화의 핵심이지만, 제대로 활용하려면 몇 가지 고려사항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치 훌륭한 요리 레시피가 재료와 조리법이 잘 맞아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액션 노드도 "데이터"와 "설정"이 잘 맞아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설정

• 인증 정보 : 액션 노드가 외부 서비스와 상호작용하려면 API 키, OAuth 토큰, 사용자 이름/비밀번호 등 정확한 인증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잘못된 인증 정보는 액션 노드 실행 오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증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세요.
• 파라미터 설정 : 각 액션 노드는 고유한 파라미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메일 액션 노드는 "받는 사람", "제목", "내용" 등의 파라미터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파라미터들을 정확하게 설정해야 액션 노드가 의도한 대로 작동합니다.
• 데이터 형식 : 액션 노드가 처리할 데이터의 형식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데이터 처리 노드를 사용하여 형식을 맞춰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날짜 형식, 숫자 형식, 문자열 형식 등을 올바르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류 처리

• 오류 발생 시 처리 방안 : 액션 노드 실행 중 오류가 발생할 경우 어떻게 처리할지 미리 계획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에러 트리거가 오류 발생을 확인 후 Slack으로 알림을 보내거나, 오류 로그를 기록하거나, 워크플로우를 중단할 수 있습니다.
• 재시도 설정 : 일시적인 네트워크 오류 등으로 인해 액션 노드 실행이 실패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액션 노드를 자동으로 재시도하도록 설정하여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성능 고려

• API 호출 제한 : 외부 서비스 API를 호출하는 액션 노드의 경우, API 호출 횟수 제한을 고려해야 합니다. 호출 횟수가 제한을 초과하면 액션 노드 실행이 실패할 수 있습니다.
• 실행 시간 : 액션 노드의 실행 시간이 길어질 경우 워크플로우 전체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실행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필요한 작업을 제거하고, 효율적인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안

• 민감한 정보 보호 : API 키, OAuth 토큰, 사용자 이름/비밀번호 등 민감한 정보는 n8n 자격 증명(Credentials) 또는 환경 변수를 사용하여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 액세스 제어 : 액션 노드가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와 리소스를 제한하여 보안 위험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이러한 고려 사항들을 꼼꼼히 확인하고 액션 노드를 설정하면, n8n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 액션 노드는 행동대장

액션 노드는 n8n 워크플로우의 핵심적인 전략을 실행하는 행동대장과 같습니다. 트리거 노드가 작전 개시를 알리는 신호를 보내고, 조건 노드가 작전 수행 조건을 판단하면, 액션 노드는 즉시 행동을 개시하여 최종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는 작전을 완료합니다.

 

액션 노드는 다양한 "작전"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Gmail을 통해 이메일을 발송하는 "통신 작전", Google Drive에 파일을 저장하는 "보급 작전", 데이터베이스에 데이터를 기록하는 "정보 관리 작전", 외부 API를 호출하는 "연합 작전" 등 액션 노드는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위한 모든 작전을 직접 수행하는 핵심 부대입니다.

 

액션 노드를 적절히 활용하면, 자동화된 워크플로우가 단순한 데이터 흐름을 넘어 실제 유용한 결과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반복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더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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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n8n 사용 중 궁금한 점이나 어려움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자동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n8n 파수꾼 : 에러 핸들링 노드로 워크플로우 보호하기"에 대해 다룰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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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8n 대장장이 : 데이터 처리를 위한 핵심 노드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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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8n의 조건 노드 이해하기 : 자동화 흐름을 제어하는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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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8n의 트리거 노드 이해하기 : 자동화 워크플로우의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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